어린이날 선물용 장난감도 중국을 비롯, 저가의 동남아산이 국산을 압도
하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싼값의 중국과 동남아산
장난감의 수입이 크게 늘어 어린이날을 앞둔 백화점과 유통상가의 어린이
용 완구매장에서 국산제품이 밀려나고 있다.
우리나라는 1.4분기(1~3월)동안 모두 1천3백51만3천달러어치의 완구를
수입했다.
이중 중국산은 작년동기보다 49% 늘어난 5백2만9천달러로 가장 많았고
태국과 싱가포르도 각각 53.6%, 250.4%씩 증가한 80만5천달러와 20만달러
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