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의 유에 용(중국)이 자유권총에서 우승,세계기록 보유자가 됐다.

지금까지 국제무대에 잘알려지지 않았던 유에 용은 30일 태릉사격장에서
계속된 93UIT서울월드컵 국제사격대회 4일째 자유권총에서 결선합계
6백66.5점을 획득,바르셀로나올림픽 4위에 올랐던 동료 슈 하이펑과
월드컵파이널스대회 금메달리스트 코프린코프(불가리아)를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이은철(한국통신)은 자신의 주종목인 3자세에서
결선합계 1천2백54.4점에 그쳐,5위를 차지한
김종길(국민은행.1천2백55.2점)에게도 0.8점 뒤진채 6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