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교실] 와인 .. 700ml기준 국산 3,700원 외제는 1만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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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음주패턴이 저도주 고급주를 선호하는
쪽으로 바뀌고 있다. 이같은 흐름속에서 부각되는 술이 와인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은 시장기반이 미약하여 대중주로 정착되지는
않았으나 식생활과 음주패턴변화로 소비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와인시장은 92년 출고량이 4천7백kl를 기록,약1백70억~1백80억원대인
것으로 추산됐다.
수입와인은 4백여종이 들어오고 있는데 양으로는 국산와인의
15~20%,금액으로는 1백억원정도로 추산된다. 와인은 체질을 알칼리성으로
바꾸어주고 식욕촉진,소화작용향상,고혈압이나 심장병예방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와인은 크게 화이트와인 레드와인 스파클링와인으로 나뉜다.
화이트와인은 알콜농도 10~13%이며 섭씨 10도정도로 차게해서 마신다.
생선요리나 조개류등과 같이마시면 좋다. 레드와인은 알콜12~13.9%로
상온(섭씨18~20도)에서 제맛이 난다. 스테이크등 육류요리를 먹을때
곁들여 마시면 고기맛을 돋군다. 스파클링와인은 샴페인등 발포성와인을
말한다. 알콜10~14%로 식사때 어느 코스에나 어울리며 차게 마시는게
좋다.
고급와인일수록 여러색으로 구분되며 색이 맑으면 일단 안심해도 된다.
투명한 와인글라스에 와인을 따라 2~3회 가볍게 회전시킨후 냄새를
맡아본다. 좋은 와인은 은은하고 향기로운 냄새가 난다. 곰팡이가 핀
통에 저장됐던 것은 썩은 버섯냄새가 나고 불량코르크가 쓰인 것은 젖은
톱밥냄새가 난다. 마실때는 잔의 다리를 잡는다.
와인을 고를때는 음식과 조화되도록 한다. 오찬와인에는 가볍고 드라이한
와인을 택하는게 좋다. 온갖 와인이 동원되는 정찬때는 식전에
샴페인,수프에는 쉐리,생선에는 화이트와인,주요리에는 레드와인을 마신다.
식초나 산은 와인과 맞지 않는다. 식초를 친 샐러드는 와인을 식초로
변화시키며 오렌지 레몬등의 산은 와인맛을 못느끼게 한다는 것.
고등어같은 기름기있는 생선,계란이 많이 들어가 있는 요리도 안어울린다.
보관할 때는 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코르크마개가 젖어있도록
병을 수평으로 또는 거꾸로 놓으면 된다. 서늘한 곳에서 일정한 온도
(섭씨12~14도)를 유지하고 직사광선을 피하는 것이 좋다.
국산와인 가격은 동양맥주의 마주앙,진로의 몽블르,해태의 노블클래식이나
노블로제등이 소매가 약3천7백원선(7백ml기준),마주앙스페셜등은
약4천7백원정도. 수입와인은 대개 국산와인의 3배인 1만원선을 넘는게
많다. 보관상태가 중요한만큼 수입와인이 무조건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채자영 기자>
쪽으로 바뀌고 있다. 이같은 흐름속에서 부각되는 술이 와인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은 시장기반이 미약하여 대중주로 정착되지는
않았으나 식생활과 음주패턴변화로 소비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와인시장은 92년 출고량이 4천7백kl를 기록,약1백70억~1백80억원대인
것으로 추산됐다.
수입와인은 4백여종이 들어오고 있는데 양으로는 국산와인의
15~20%,금액으로는 1백억원정도로 추산된다. 와인은 체질을 알칼리성으로
바꾸어주고 식욕촉진,소화작용향상,고혈압이나 심장병예방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와인은 크게 화이트와인 레드와인 스파클링와인으로 나뉜다.
화이트와인은 알콜농도 10~13%이며 섭씨 10도정도로 차게해서 마신다.
생선요리나 조개류등과 같이마시면 좋다. 레드와인은 알콜12~13.9%로
상온(섭씨18~20도)에서 제맛이 난다. 스테이크등 육류요리를 먹을때
곁들여 마시면 고기맛을 돋군다. 스파클링와인은 샴페인등 발포성와인을
말한다. 알콜10~14%로 식사때 어느 코스에나 어울리며 차게 마시는게
좋다.
고급와인일수록 여러색으로 구분되며 색이 맑으면 일단 안심해도 된다.
투명한 와인글라스에 와인을 따라 2~3회 가볍게 회전시킨후 냄새를
맡아본다. 좋은 와인은 은은하고 향기로운 냄새가 난다. 곰팡이가 핀
통에 저장됐던 것은 썩은 버섯냄새가 나고 불량코르크가 쓰인 것은 젖은
톱밥냄새가 난다. 마실때는 잔의 다리를 잡는다.
와인을 고를때는 음식과 조화되도록 한다. 오찬와인에는 가볍고 드라이한
와인을 택하는게 좋다. 온갖 와인이 동원되는 정찬때는 식전에
샴페인,수프에는 쉐리,생선에는 화이트와인,주요리에는 레드와인을 마신다.
식초나 산은 와인과 맞지 않는다. 식초를 친 샐러드는 와인을 식초로
변화시키며 오렌지 레몬등의 산은 와인맛을 못느끼게 한다는 것.
고등어같은 기름기있는 생선,계란이 많이 들어가 있는 요리도 안어울린다.
보관할 때는 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코르크마개가 젖어있도록
병을 수평으로 또는 거꾸로 놓으면 된다. 서늘한 곳에서 일정한 온도
(섭씨12~14도)를 유지하고 직사광선을 피하는 것이 좋다.
국산와인 가격은 동양맥주의 마주앙,진로의 몽블르,해태의 노블클래식이나
노블로제등이 소매가 약3천7백원선(7백ml기준),마주앙스페셜등은
약4천7백원정도. 수입와인은 대개 국산와인의 3배인 1만원선을 넘는게
많다. 보관상태가 중요한만큼 수입와인이 무조건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채자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