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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뚝섬 정수장 세균 `득실'...다른곳의 10-20배나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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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지역에 수돗물 원수를 공급하는 5개 정수장 가운데 뚝섬정수장에서 대
    장균과 일반세균이 다른 정수장보다 훨씬 많이 검출돼 오수가 흘러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서울시 수질감시위원회(위원장 권숙표)는 28일 최근 두차례에 걸쳐 5개 정
    수장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뚝섬정수장에서 대장균과 일반세균이
    가장 많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12일 실시한 1차 수질검사 결과 뚝섬정수장의 원수에서 대장균이
    무려 100㎖당 6천마리나 검출됐으며 노량진정수장은 7백마리, 암사정수장에
    서는 3백30마리가 검출됐다.

    일반세균의 경우도 1㎖당 뚝섬이 1천4백75마리나 검출됐으며 노량진 8백20
    마리, 암사 2백45마리가 검출됐다.

    지난 7일 실시한 2차 검사에서도 뚝섬정수장의 경우 대장균 1천3백마리,
    일반세균 3백30마리가 검출돼 영등포정수장의 대장균 40마리, 일반세균 1백
    30마리와 선유정수장 대장균 2백30마리, 일반세균 1백마리보다 훨씬 수질이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수질감시위원회는 "뚝섬정수장원수의 대장균 수치가 다른 곳보다 높은 것은
    오수가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정수장의 원수는 정수시설을 통해 정화돼 일반가정에
    공급되기 때문에 수돗물에는 아무 영향이 없지만 수질감시위의 지적에 따라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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