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현전경련회장은 민간기업의 자립.자율을 겨냥한 김영삼정부의 신경제계
획을 시의적절한 것으로 평가하고 경제계가 정부와 합심, 신경제계획을 성공
시켜 한국경제가 활력을 되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회장은 27일 낮12시(현지시간)미뉴욕 월도프 아스토리아호텔에서 열린 코
리아 소사이어티주최 오찬에 참석, "신한국경제의 전망"을 주제로 한 연설에
서 이같이 밝혔다.

최회장은 금융자율화를 포함한 각종경제규제완화와 중소기업육성을 축으로
하는 신경제정책이 성공할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

또 신경제정책이 미클린턴행정부하에서 예상될수있는 한미간 통상문제를 완
화시키고 한국에 대한 미국의 투자를 촉진하는등 긍정적인 역할을 할것이라
고 전망.

최회장은 신경제계획이 성공할 수 있도록 재계가 사회경제적인 책무를 보다
자율적으로 수행해나갈것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그동안 소홀했던 중소기업과의 협력관계를 강화, 국제경쟁력을
키우는데 재계가 앞장설 것이라고 언급했다.

최회장은 재계가 정부규제없이 자율적으로 모든일을 해결해 낼 수있다는 인
식을 심어줌으로써 정부가 각종규제를 완화시킬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덧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