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한국의 경제규모가 커지는데에 따라 국제사회에서의 역할증대에 관
한 요구가 점차 팽배해져 가는데 따라 현재 1억달러규모인 개발원조기금(OD
A)를 현재 1억달러에서 2억달러로 1백% 대폭 늘려 후진국에 대한 무상원조,
차관,유엔분담금등 국제사회에 대한 지원을 대폭 늘려갈 방침이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28일 "국제사회에서의 국가별 기여척도인 ODA의 수준
이 우리나라의 경우 경제규모에 훨씬 못미치는데에 대한 비판적 여론이 매
우 높은 수준이며 이는 수출을 기조로 하는 우리의 국가경제에 매우 불리
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에 정부는 내년 예산에 이 기금을
1백%이상 증대시켜 국제사회에서의 역할을 늘려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