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오늘의 출판가 동향 .. 중국, 91년 61억부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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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1년 기준 중국은 총8만9천6백15종의 도서를 발행,세계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책을 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에서 발행되는 출판종합지 "출판뉴스"최근호가 조사한 "세계의
출판통계"에 따르면 중국은 또 발행부수에 있어서도 61억3천9백만부를
기록,역시 세계최대의 수치를 보였다.
이 조사에 따르면 초판과 중판을 합친 발행종수의 경우 중국에 이어
독일이 6만7천8백90종,영국 6만7천4백17종,미국 4만8천1백46종,프랑스
3만9천4백92종,러시아 3만4천50종,한국 2만5천4백종의 순.
발행부수는 중국외에 러시아가 16억3천만부,프랑스가
3억7천6백만부,한국이 1억3천4백61만6천5백부였다.
이 잡지가 실은 "세계의 출판통계"는 각국의 92년판 출판관련 연감을
근거로 세계 10대 출판국 가운데 이들 7개국의 출판현황을 종합적으로 비교
분석한 최신자료.
자료에 나타난 각국의 도서가격추이를 보면 국별로 심한 편차를 보이는
점이 특징. 미국은 하드커버기준 91년의 평균단가가 44.17달러로 전년비
4.9%상승했으나 81달러이상의 고액본을 제외하면 평균단가는 31.95달러이며
인상률도 1.1%에 지나지 않는다.
반면 영국은 책값이 거의 일반물가상승률에 육박,전년비 11.2%나
상승했다. 91년 하반기 평균단가는 21.91파운드였다. 독일의 경우 오히려
전년보다 하락한 케이스. 지난90년 평균가격이 36.62마르크였으나
91년에는 35.73마르크로 떨어졌다. 우리나라는 7천1백91원으로
4.2%올랐다.
주요국가에서 낸 번역서통계는 우선 미국이 모두 1천4백80종. 언어별로는
독일어 4백2종,불어 3백65종,러시아어 1백68종,스페인어
1백25종,이탈리아어 87종,일본어 83종의 순이었다.
또 독일은 이기간중 9천6백98종의 번역서를 내 7책가운데 1책이
번역서였다. 모두 50개국어로 번역됐고 이가운데 65.9%가 영어였다.
한국의 번역서발행현황은 91년 총4천5백59종. 전년보다 16.8%
6백58종이나 늘어난 큰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대표적 서적수출국인 미국과 프랑스의 수출입통계를 보면 미국이 91년
동안 90년대비 4.9%늘어난 약15억달러를 수출했고 수입액은
약8억7천8백만달러(3.9%증가)였다.
프랑스는 92년에 전년보다 3.8% 증가한 약32억7천8백만프랑을 수출했고
수입액은 2.9% 줄어든 33억6천8백만프랑을 나타냈다.
이밖에 출판사수에 있어서는 한국이 7천3백90개사인반면 한국의 45배가
넘는 책을 낸 중국은 고작5백4개에 지나지 않았다.
분야별 출판종수는 미국이
사회.경제학(7천2백41종)소설(5천4백24종)아동(5천1백11종)순이었고
러시아는 문학이 5천96종,공학 2천2백19종,농업 1천6백88종이었다. 독일은
문학(1만2천9백53종) 사회과학(1만4천8백20종) 의학.과학(9천3백97종)
지리.역사(9천1백25종)의 순.
한편 이 조사에서는 각국의 최근 출판동향을 함께 소개했는데 러시아의
경우 출판계가 어느산업부문보다 발빠르게 시장경제를 도입하고있으며
따라서 국립출판사에 대항하기위한 다양한 소유형태의 출판사가 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개인경영및 사유형태의 출판사들이 속속 등장함에따라 이익이 적은
출판의 경우 크게 퇴조,학술전문서나 교과서 문예지등이 눈에띄게 퇴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독일은 88년이래 총발행종수가 계속 감소세를 보여오다
통독이후인 91년에는 다시 증가하기 시작한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출판계의 동향은 지난87년 종수면에서 5만6천27종을 기록,사상최고의
발행종수를 보인이래 계속 감소세를 나타내오다 91년을 기해 회복세로
돌아섰다.
소설류는 대중지향의 페퍼북이 20.6%감소한반면 일반페퍼북은
30.6%증가했다. 소설부문전체로는 6%증가한 수치. 또 아동서는 1%정도
감소했고 사회학및 경제학부문은 3%증가,공학부문은 15.7%의 높은 신장세를
나타냈다.
<백창현기자>
많은 종류의 책을 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에서 발행되는 출판종합지 "출판뉴스"최근호가 조사한 "세계의
출판통계"에 따르면 중국은 또 발행부수에 있어서도 61억3천9백만부를
기록,역시 세계최대의 수치를 보였다.
이 조사에 따르면 초판과 중판을 합친 발행종수의 경우 중국에 이어
독일이 6만7천8백90종,영국 6만7천4백17종,미국 4만8천1백46종,프랑스
3만9천4백92종,러시아 3만4천50종,한국 2만5천4백종의 순.
발행부수는 중국외에 러시아가 16억3천만부,프랑스가
3억7천6백만부,한국이 1억3천4백61만6천5백부였다.
이 잡지가 실은 "세계의 출판통계"는 각국의 92년판 출판관련 연감을
근거로 세계 10대 출판국 가운데 이들 7개국의 출판현황을 종합적으로 비교
분석한 최신자료.
자료에 나타난 각국의 도서가격추이를 보면 국별로 심한 편차를 보이는
점이 특징. 미국은 하드커버기준 91년의 평균단가가 44.17달러로 전년비
4.9%상승했으나 81달러이상의 고액본을 제외하면 평균단가는 31.95달러이며
인상률도 1.1%에 지나지 않는다.
반면 영국은 책값이 거의 일반물가상승률에 육박,전년비 11.2%나
상승했다. 91년 하반기 평균단가는 21.91파운드였다. 독일의 경우 오히려
전년보다 하락한 케이스. 지난90년 평균가격이 36.62마르크였으나
91년에는 35.73마르크로 떨어졌다. 우리나라는 7천1백91원으로
4.2%올랐다.
주요국가에서 낸 번역서통계는 우선 미국이 모두 1천4백80종. 언어별로는
독일어 4백2종,불어 3백65종,러시아어 1백68종,스페인어
1백25종,이탈리아어 87종,일본어 83종의 순이었다.
또 독일은 이기간중 9천6백98종의 번역서를 내 7책가운데 1책이
번역서였다. 모두 50개국어로 번역됐고 이가운데 65.9%가 영어였다.
한국의 번역서발행현황은 91년 총4천5백59종. 전년보다 16.8%
6백58종이나 늘어난 큰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대표적 서적수출국인 미국과 프랑스의 수출입통계를 보면 미국이 91년
동안 90년대비 4.9%늘어난 약15억달러를 수출했고 수입액은
약8억7천8백만달러(3.9%증가)였다.
프랑스는 92년에 전년보다 3.8% 증가한 약32억7천8백만프랑을 수출했고
수입액은 2.9% 줄어든 33억6천8백만프랑을 나타냈다.
이밖에 출판사수에 있어서는 한국이 7천3백90개사인반면 한국의 45배가
넘는 책을 낸 중국은 고작5백4개에 지나지 않았다.
분야별 출판종수는 미국이
사회.경제학(7천2백41종)소설(5천4백24종)아동(5천1백11종)순이었고
러시아는 문학이 5천96종,공학 2천2백19종,농업 1천6백88종이었다. 독일은
문학(1만2천9백53종) 사회과학(1만4천8백20종) 의학.과학(9천3백97종)
지리.역사(9천1백25종)의 순.
한편 이 조사에서는 각국의 최근 출판동향을 함께 소개했는데 러시아의
경우 출판계가 어느산업부문보다 발빠르게 시장경제를 도입하고있으며
따라서 국립출판사에 대항하기위한 다양한 소유형태의 출판사가 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개인경영및 사유형태의 출판사들이 속속 등장함에따라 이익이 적은
출판의 경우 크게 퇴조,학술전문서나 교과서 문예지등이 눈에띄게 퇴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독일은 88년이래 총발행종수가 계속 감소세를 보여오다
통독이후인 91년에는 다시 증가하기 시작한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출판계의 동향은 지난87년 종수면에서 5만6천27종을 기록,사상최고의
발행종수를 보인이래 계속 감소세를 나타내오다 91년을 기해 회복세로
돌아섰다.
소설류는 대중지향의 페퍼북이 20.6%감소한반면 일반페퍼북은
30.6%증가했다. 소설부문전체로는 6%증가한 수치. 또 아동서는 1%정도
감소했고 사회학및 경제학부문은 3%증가,공학부문은 15.7%의 높은 신장세를
나타냈다.
<백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