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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땅 소유실태 잇따라 공개...외지인 130명 1천8백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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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가 최근 외지인의 땅 소유실태 공개를 유보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제주도개발특별법 철폐 및 민주화실천범도민회(공동대표 모갑경
    목사)가 최근 잇달아 자체조사를 통해 외지인의 제주땅 소유실태를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범도민회는 23일 주민 제보와 토지대장.등기부등본 등을 통해 찾아낸
    1천8백만여평 규모의 외지인 소유 땅을 공개했다.
    이에 앞서 범도민회는 지난 13일에도 각종 자료 등을 토대로 다른 지역
    사람이 갖고 있는 3천2백만여평의 땅을 공개한 바 있다.
    범도민회는 "이날 공개한 땅 소유실태 조사대상은 주로 제주시와 북제
    주군 조천읍.애월읍.구좌읍 지역을 중점조사하는 한편 주민 제보 등을
    통해 다른 지역에서도 찾아냈다"며 "1백30명 이상의 개인과 법인이 1천
    8백만여평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범도민회는 또 "이번에 찾아낸 다른 지역 사람 소유의 땅은 대부분 88
    ~90년에 집중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외지인
    의 제주땅 점유실태를 파악해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두차례의 공개를 통해 드러난 지역별 소유현황을 보면 <>제주시 3백75
    만평 <>북제주군 조천읍 2천2백49만평 <>구좌읍 8백22만평 <>애월읍 3백4
    2만여평 <>한림읍 2백만평 <>한경면 1백만평 <>서귀포시 1백55만평 <>표
    선면 5백67만평 <>안덕면 2백30만평 <>대정읍 29만평 <>성산읍 32만평 등
    이다.
    이와 함께 범도민회는 이날 `대통령께 드리는 글''을 통해 "앞으로 제
    주개발의 청사진이 될 제주도 종합개발계획 수립의 정당성을 얻기 위해서
    라도 제주땅 소유실태를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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