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척 애덤스(세계88위)가 93KAL컵
코리아오픈테니스대회 남자단식에서 스테판 시미안(프랑스.71위)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23일 올림픽코트에서 속개된 본선5일째 단식3회전에서 애덤스는 이번대회
2번시드인 시미안을 맞아 세트스코어 2-1(7-6 4-6 6-1)로 누르고 4강에
올랐다.

또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크리스토 반 렌스버그(1백19위)도 미셸
샤퍼스(네덜란드.1백60위)와 1세트에서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끝에 2-0(7-6 7-5)으로 승리,마지막으로 4강에 합류했다.

이로써 24일 열릴 단식준결승에서는 마르쿠스 주카(독.1백59위)-토드
우드브리지(호.79위),척 애덤스-크리스토 반 렌스버그가 각각 맞붙어
결승진출을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