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건강을 위한다는 점에서 볼때 제약산업이나 환경사업은 같은
목적사업으로 볼수 있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환경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습니다"
김승호 보녕제약회장은 최근 환경사업에 참여키로한 배경을 이같이
설명했다.

"제약회사인 점을 감안,1차적으로 약품과 관련된 분야에 투자개발의
우선순위를 둘 예정입니다"
김회장은 "보녕제약 중앙연구소가 이미 사람에게 해를 주지않으면서
농산물에 묻어있는 농약을 90%이상 제거할수있고 비타민C 손실을 막는
안전세제(제품명 안심이)를 일본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농진청
농약연구소와 공동개발했다"고 밝혔다.

김회장은 제품의 안전성을 국제적으로 공인받기위해 영국의
헌팅톤연구소에 임상실험을 의뢰한 결과 "삼켜도 해가 안될정도로 독성이
거의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밝히고 사용시 피부에 주는
누적자극실험에서도 합격판정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 세제는 성분해도실험에서도 99. 8%가 분해돼 환경오염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것.

김회장은 "이제품은 국내및 해외 7개국에 특허출원중에 있으며
해외수출에도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수입개방으로 외국농산물의 농약공해가 심각하다고 지적한 김회장은
음식을 안심하고 먹을수 있도록 하기위해 안전세제개발에 손을 댔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제약산업 환경사업뿐만 아니라 인류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건강보조식품 의료기기등의 분야로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사업포부를 밝혔다.

<김대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