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만기가 점차 장기화되고 무보증 회사채발행이 활성화되고 있다.

21일 재무부에 따르면 지난 1.4분기중 4~5년짜리 회사처발행은 6천9백61억
원으로 전체 회사발행물량(5조2백54억원)의 13.9%를 차지했다. 4~5년짜리
장기회사채발행비중은 지난90년 7.3%에 머물렀으나 91년 7.8%,92년 10.1%로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는 지난91년5월 장기채발행의 평점우대조치(3년초과시 1년당 0.1점씩 가
산)가 시행된데다 올해들어 채권금리가 하향안정세를 보이고 있는데 따른것
으로 풀이된다. 또 무보증회사채발행도 지난 1.4분기중 2조5천억원으로 전
체의 49.7%를 기록,91년(13.6%)과 92년(39.6%)에 이어 꾸준한 증가세를 유
지하고 있다.

신동규 재무부 증권정책과장은 무보증회사채발행에 대한 우대조치(0.2점
가산)시행(91년5월)과 회사채실세발행제도도입(92년7월)등으로 우량기업과
기관투자가들이 무보증회사채를 선호하고 있는 것이 무보증채발행증가의 주
요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