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국내기업들의 중국투자패턴이 크게 달라지고 있다.
지금까지는 경공업분야 제조수출업들이 중국투자를 주도해 왔으나 최근
에는 중공업 및 부품업체들의 중국진출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또 중국에서 일고 있는 건설붐과 고소비를 겨냥한 건설 및 서비스 관련
업체들의 중국진출열기도 고조되고 있다.
21일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해외투자상담을 해온 중
소기업중 중국진출을 희망한 업체는 모두 60건으로 이중 절반정도인 27개
사가 기계 자동차부품 및 서비스업종인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들어 경공업분야의 진출은 중국 현지의 임금등이 크게 올라 메리트
를 상실해 밸브 주물 컴퓨터용헤드부품 자전거부품 자동차부품등에 대한
중소업체들의 대중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중국의 고소비를 겨냥,의류 자동차 전자등의 업종도 내수시장
진출목적으로 한 시험투자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