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20일 무장탈영병 임채성(20) 일병의 총기난동사건과 관련해
서울, 경기, 강원 등 3개 지방경찰청에 대한 감찰을 벌여 직무태만 사실
등이 드러날 경우 관련 책임자들을 모두 엄중문책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임 일병이 강원도 철원의 부대를 탈영해 서울에 잠입하기까지
의 행적을 추적한 결과 이들 3개 지방경찰청의 검문검색 및 보고체계에
허점이 발견돼 관계자들에 대한 감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