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50)와 부인 김영숙 씨(47)는 91학년도 전기 및 93학년도 전후기 입
시에서 한승혜씨(51)로부터 3억원을 받고 답안지를 몰래 건네준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형사3부는 20일 이 사건 종합수사결과
를 발표, 김장학사 부부가 한씨로부터 돈을 받고 자필로 작성한 모범답
안지를 전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히고 김장학사 부부와 한씨에 대해
공무집행방해 및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