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정유의 경영권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하반기로 넘어
갈 전망이다.

극동과 현대측의 고위관계자는 19일 "양측의 협상창구인 경대상선회장
과 전극동정유사장은 지난 3월중순이후 몇차례 만나 그동안 쟁점이 돼왔
던 지분율에 따른 임원선임문제 등을 협의해 상당히 이견을 좁혔으나 구
체적 합의점을 찾지 못한데다 대내외적인 문제를 고려해 볼 때 경영권
타결이 늦어질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