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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15일자) 대기업-중소기업 대표들의 협력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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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경련회장단,고문단과 중소기협중앙회회장단이 자리를 같이하고 마음을
    열어놓고 서로 도울길을 논의했다는 소식은 우리의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한다. 그것도 15개항에 달하는 협력사항에
    합의,해결해 나가기로 했다니 더욱 반가운 일이다.

    우선 우리는 대기업과 중소기업대표들이 "모임"을 가졌다는 사실자체를
    크게 평가하고싶다. 전경련은 61년,중기협은 62년에 생겨 모두 서른살이
    넘는다. 그사이 두단체 대표단이 한번도 이런 공식모임을 가진 일이 없다.
    처음있는 일이라는 것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경제를 굴려가는 수레의
    앞뒤바퀴다. 상호 보완의 관계에 있다.

    그럼에도 두 그룹간엔 대립과 갈등만 일어왔다. 오늘의 경제 어려움도
    서로 네탓이다,아니다 하며 등을 돌리고 있었다. 이런 불협화음을 청산해
    보자는 자리가 이제야 마련됐다니 만시지탄의 감이 없지않다.

    금융규제 완화건의에 두 단체가 한 목소리를 내기로 한것도 건설적이다.
    그동안 정부에 금융규제를 풀어달라는 요청은 대기업의 목소리만 있어왔다.
    중소기업은 다른 특별지원을 요청하는등 별도의 몫을 챙겨왔다. 모자라는
    자금을 놓고 서로 큰파이를 차지하려고 갈등을 빚어왔다. 이번엔 중기가
    대기업의 목청을 높여주는데 동참을 하겠다고 나섰다. 대기업자금이
    풀려야 중소기업 자금난도 풀린다는 대기업주장에 중소기업이 처음으로
    마음을 연것이다. 그동안 대기업이 하청업체의 어음경제기간을 60일이내로
    정하고 그 실행에 성의를 보여온것이 중소기업자들의 마음을 풀어준 계기가
    됐을 것이라는 짐작이간다.

    대기업들은 기술개발자금을 더지원해주고 중기기술개발품을 더 사주기로
    하는등의 보답도 약속하고있다. 그러나 이런 합의 내용도 현장에서 실천이
    없으면 보람을 찾을수 없다.

    부품을 더 사주고 마는 일은 업체들의 이해가 크게 달려 있는 일이다.
    대기업들이 우리 중소기업부품을 의도적으로라도 더 사주어야 한다는
    발상의 대전환없이는 그런약속들이 구두선에 그치게 된다.

    중소기업도 더 협조의 자세를 갖추어야한다. 대기업의 기술.경영지도로
    생산성을 향상시켰다면 그만큼 납품가격을 낮추어 주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익을 공유할줄 알아야 한다.

    두단체는 실무협상단을 두어 세부실천사항을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한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도 있다. 두단체회장단이 이런 모임을 정례화할
    예정이라고 하니 앞으로도 자주 자리를 같이해 양보하고 화합하며 경제에
    활력을 더해는 길을 찾아주길 바라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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