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화제] 기업운영 화랑 .. 무료 워크숍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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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서 운영하는 화랑이 소외지역 어린이를 위한 무요미술워크숍및
전시회를 기획,주목을 끌고 있다.
서울 중구양동과 난지도지역의 초.중생을 대상으로 미술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는곳은<주>벽산개발(대표 김희근) 산하의 갤러리아트빔(관장 이소형).
갤러리아트빔은 92년11월 문을연뒤 지역사회를 위한 문화활동 전개를
운영목표의 하나로 설정,지난해 4~5월에는 소년소녀 가장을 위한
미술워크숍및 전시회를 열었다.
올해는 그 두번째 행사로 양동과 난지도 지역 초.중생을 위한
미술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는 것.
지난 3월초부터 준비한 끝에 3월28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두차례씩
실시,오는25일까지 8회에 걸쳐 이뤄질 이 워크숍에는 난지도와 양동지역의
초.중생45명이 참가하고 있다.
난지도지역 참가자20명은 88년 겨울 난지도에서 문을 연 열림방,양동지역
참가자25명은 88년 봄 개설된 어린이 사랑방의 학생들이다.
열림방과 어린이사랑방은 소외지역 어린이들의 탁아및 학습지도를 위해
80년대초부터 전국 각지에 생겨난 지역공부방중 두곳.
이번 워크숍은 이들 공부방의 교사들이 갤러리아트빔측에 지원을
요청함으로써 이뤄지게 됐다.
지도교사는 안금희 박선혜 양윤정 이혜령(이상
서울대대학원미술교육학과석사)조윤숙 손승희 김기숙 최금희(이상 동대학원
재학)씨등 8명.
지금까지 실시된 워크숍의 내용은 미술품감상수업(3월28일)"내가 살고
있는 것은"(열림방)"나도 미술가랍니다"(어린이사랑방)<이상
4월3일>"이야기가있는 그림,그림있는 이야기"(4월10일)"우리가 만든
책받침"(열림방)"전통컵받침 만들기"(어린이 사랑방)<이상 4월11일>등.
남은 프로그램은 "새가 되어 강아지가 되어 개미가 되어"(열림방)"내 이름
적기"(어린이사랑방)<이상 오는17일>"전통컵받침 만들기"(열림방)"소리를
그렸어요"(어린이사랑방)<이상 오는18일>"이야기가 있는 그림 그림있는
이야기"(어린이사랑방,오는24일)"내 이름 찍기"(열림방)"내가 살고 있는
곳은"(어린이사랑방)<이상 오는25일>등이다.
열림방과 어린이사랑방의 프로그램에 차이가 나는 것은 어린이사랑방의
아동및 청소년이 갤러리아트빔 근처에 거주,갤러리에 직접 와서 작업을
하는데 반해 열림방 학생들은 거리나 시간 관계상 아트빔까지 오지 못하고
난지도 열림방교실에서 워크숍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워크숍이 끝난 뒤 참가자들이 만든 작품은 5월1~5일 갤러리아트빔에서
전시 된다.
지난해 소년소녀 가장을 위한 워크숍중 만들어진 작품은 전시기간중
판매됐으나 올해 공부방어린이를 위한 워크숍참가자들의 작품은 비매품으로
남긴다.
대신 이번 워크숍을 기념하는 T셔츠를 제작,판매한뒤 수익금 일체를
열림방과 어린이사랑방의 운영기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아트빔측은 이번 워크숍에 필요한 장소와 재료 일체를 제공하고 전시회를
개최해주며 나아가 지도교사들의 연구보고서 발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처럼 소외지역 아동들을 위한 미술워크숍과 전시회를 개최하는데 대해
이소형관장은 "미술관 형태의 비영리갤러리 운영을 통해 국가의 문화적
잠재력 제고에 일조하는 동시에 물질적으로 어려운 지역의 아동들에게
질높은 문화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한다.
갤러리아트빔측은 또 이번 워크숍의 결과여부에 따라 지역사회 아동들을
위한 상설 미술지도교실을 운영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박성희기자>
전시회를 기획,주목을 끌고 있다.
서울 중구양동과 난지도지역의 초.중생을 대상으로 미술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는곳은<주>벽산개발(대표 김희근) 산하의 갤러리아트빔(관장 이소형).
갤러리아트빔은 92년11월 문을연뒤 지역사회를 위한 문화활동 전개를
운영목표의 하나로 설정,지난해 4~5월에는 소년소녀 가장을 위한
미술워크숍및 전시회를 열었다.
올해는 그 두번째 행사로 양동과 난지도 지역 초.중생을 위한
미술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는 것.
지난 3월초부터 준비한 끝에 3월28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두차례씩
실시,오는25일까지 8회에 걸쳐 이뤄질 이 워크숍에는 난지도와 양동지역의
초.중생45명이 참가하고 있다.
난지도지역 참가자20명은 88년 겨울 난지도에서 문을 연 열림방,양동지역
참가자25명은 88년 봄 개설된 어린이 사랑방의 학생들이다.
열림방과 어린이사랑방은 소외지역 어린이들의 탁아및 학습지도를 위해
80년대초부터 전국 각지에 생겨난 지역공부방중 두곳.
이번 워크숍은 이들 공부방의 교사들이 갤러리아트빔측에 지원을
요청함으로써 이뤄지게 됐다.
지도교사는 안금희 박선혜 양윤정 이혜령(이상
서울대대학원미술교육학과석사)조윤숙 손승희 김기숙 최금희(이상 동대학원
재학)씨등 8명.
지금까지 실시된 워크숍의 내용은 미술품감상수업(3월28일)"내가 살고
있는 것은"(열림방)"나도 미술가랍니다"(어린이사랑방)<이상
4월3일>"이야기가있는 그림,그림있는 이야기"(4월10일)"우리가 만든
책받침"(열림방)"전통컵받침 만들기"(어린이 사랑방)<이상 4월11일>등.
남은 프로그램은 "새가 되어 강아지가 되어 개미가 되어"(열림방)"내 이름
적기"(어린이사랑방)<이상 오는17일>"전통컵받침 만들기"(열림방)"소리를
그렸어요"(어린이사랑방)<이상 오는18일>"이야기가 있는 그림 그림있는
이야기"(어린이사랑방,오는24일)"내 이름 찍기"(열림방)"내가 살고 있는
곳은"(어린이사랑방)<이상 오는25일>등이다.
열림방과 어린이사랑방의 프로그램에 차이가 나는 것은 어린이사랑방의
아동및 청소년이 갤러리아트빔 근처에 거주,갤러리에 직접 와서 작업을
하는데 반해 열림방 학생들은 거리나 시간 관계상 아트빔까지 오지 못하고
난지도 열림방교실에서 워크숍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워크숍이 끝난 뒤 참가자들이 만든 작품은 5월1~5일 갤러리아트빔에서
전시 된다.
지난해 소년소녀 가장을 위한 워크숍중 만들어진 작품은 전시기간중
판매됐으나 올해 공부방어린이를 위한 워크숍참가자들의 작품은 비매품으로
남긴다.
대신 이번 워크숍을 기념하는 T셔츠를 제작,판매한뒤 수익금 일체를
열림방과 어린이사랑방의 운영기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아트빔측은 이번 워크숍에 필요한 장소와 재료 일체를 제공하고 전시회를
개최해주며 나아가 지도교사들의 연구보고서 발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처럼 소외지역 아동들을 위한 미술워크숍과 전시회를 개최하는데 대해
이소형관장은 "미술관 형태의 비영리갤러리 운영을 통해 국가의 문화적
잠재력 제고에 일조하는 동시에 물질적으로 어려운 지역의 아동들에게
질높은 문화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한다.
갤러리아트빔측은 또 이번 워크숍의 결과여부에 따라 지역사회 아동들을
위한 상설 미술지도교실을 운영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박성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