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상공자원부장관은 13일 미국의 첨단산업단지인 실리콘벨리에서 미
국측에 한,미 산업협력기금 설치등을 포함한 양국간 첨단산업협력을 제안했
다.
양국 새 행정부 출범후 경제부처장관으로서는 처음 미국을 공식방문한 김
장관은 이날 양국의 반도체,컴퓨터업계 대표 1백50여명이 참석한 간담회에
서 이같이 밝혔다.
김장관은 "한,미관계는 앞으로 산업,기술협력의 차원으로 격상시켜야 한다
"며 "한국정부는 한,미 산업협력사업의 타당성조사등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
조성을 포함한 협력계획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김장관은 또 미국기술에
의한 한국내 생산,공동기술개발,중국등 제3국에 대한 공동진출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