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국내 골프토너먼트의 개막전인 제12회 매경오픈겸 93아시안투어
8차전이 오는 15~18일 뉴코리아CC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 모두 24개국에서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
126명과 국내예선전 통과선수 30명등 총156명이 참가한다.

프로.아마 통틀어 61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하는 한국은 지난91년
최상호(38)의 우승이래 2년만에 패권탈환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올들어 7차전까지 마친 현재 아시안투어 성적을 보면 한국선수의
우승전망이 밝은 편은 아니다. 한국선수중 가장 점수가 좋은 김영일(38)이
투어종합순위에서 겨우 18위에 올라있고 말레이시아오픈에서 5위를
기록했던 김종덕(32)은 25위,최상호는 36위에 랭크돼있다.

다만 뉴코리아CC와 인연이 많은 최상호 박남신(34)등 간판선수들이
홈코스의 이점을 충분히 살린다면 타이틀을 되찾을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30만달러(약2억4천만원)이며 우승자에게는
약4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