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상사들이 중국 내륙지역시장개척을 위한 지사설치등에 적극나서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종합상사 삼성물산 효성물산등 주요종합상사들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져온 중국시장개척을 확대,사천성 중경시를
거점으로 성장잠재력이 큰것으로 평가되고있는 내륙지역에 새로 지사를
설치해 영업활동에 나서고 있다.
현대종합상사는 지난2월 국내 종합상사로서는 처음으로 중경지사를
설치,기계 플랜트등 중공업부문을 중심으로 시장개척활동을 펴고있다.
삼성물산은 오는 6월까지 중경시에 지사를 신설키로하고 주재원선발등
준비작업을 하고있다.
삼성은 대중수출 주종품목인 철강 섬유등을 중심으로 수출시장개척에
나설 계획인데 본격적인 영업활동은 오는 8,9월께 가능할것으로 내다보
고있다.
효성물산은 5월중 산동성 청도와 함께 중경에도 지사를 신설,인근 내륙
시장을 적극 개척할 계획이다.
효성은 중경시가 사천성내 인구최대도시인 점을 감안할때 장기적으로
유망한 시장이 될것으로 판단,섬유 화학및 기계등을 중심으로 대중수출을
늘려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