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외국인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주식매입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우선주매입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현대증권이 올들어 지난8일까지 외국인지분율 변동을 조사한데
따르면 외국인지분율이 5%포인트이상 증가한 종목 27개 가운데 우선주가
8개로 3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연말 외국인지분이 전혀 없던 신풍제약우선주의 경우 8일현재
지분율이 7.6%로 높아진 것을 비롯 수산중공업과 아남산업의 우선주도
외국인지분율이 1%안팎에서 9.9%이상으로 높아졌다.
또한 태일정밀 만도기계 한신공영 대우증권 한신증권 신영증권의
우선주들도 외국인지분이 5%포인트이상 증가했으며 이가운데 신영증권
만도기계등은 외국인한도가 소진됐다.
이들 종목은 대부분 보통주의 외국인한도가 거의 소진됨에 따라 기업
내용을 중시하는 외국인투자자들이 우선주로 눈길을 돌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