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그룹이 지난 90년부터 설립을 추진해온 군산종합자동차공장 기
공식이 12일 김우중회장을 비롯한 그룹관계자와 정.재계 주요인사,지
역유지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산업기지내 현지에서 있었다.

이날 기공식을 가진 군산종합자동차 공장은 정부의 자동차공장육성
및 서해안 지역개발 정책에 따라 지난 90년 대우자동차와 대우중공업
이 군산산업기지 제2공단 개발사업의 공동입주업체로 선정되면서 건
설이 본격 추진돼 왔으며 토지개발공사와 부지공급계약을 체결한후
그동안 대우건설이 자동차공장 건설을 위한 부지조성공사를 진행해
왔다.

대우는 오는 96년까지 1단계로 부지 20만평에 대형트럭.대형버스.
1t트럭등 연산 12만대의 상용차 생산체제를 갖춘후 2단계로 2천년까
지 미니버스, 중.소형트럭, 중.소형버스등 상용차 8만여대와 승용차
30만대 생산시설을 추가 건설해 1백6만평의 부지에 50만대의 생산시
설을 구축할 계획인데 공장건설과 생산설비.제품개발.주행시험장등을
포함 2천년까지 1조7천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