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켈과 대우전자를 비롯한 일부 오디오 업체들이 오디오시스템의
판매가격을 최고 23%까지 가격을 인하함에따라 앞으로 다른 업체들도 가
격인하 조치를 뒤따를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오디오업체들의 제품가격 인하 움직임은 할인판매등으로 사실상
권장소비자 가격이 무너진 상황에서 정부의 공산품 가격 안정및 인하유
도 시책과 맞물려 조만간 공식화될 전망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인켈이 지난달 중순 기획모델인 <마이센스
2000A>의 가격을 17.3%인하한데이어 대우전자도 지난 1일자로 <마제스타
850>의 판매가격을 23.4% 인하했다.
인켈과 대우전자는 이를 계기로 기존모델을 기능부가및 성능향상에따른
가격상승 요인을 생산성 향상과 경영합리화등을 통해 흡수하고 단종모델에
대해선 할인판매를 실시하지않고 판매가격을 인하해소진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