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부경찰서는 11일 의붓딸 자매를 상습적으로 성폭행해온 백형석씨(
45.목욕탕종업원.서울 구로구 시흥 3동)에 대해 강간등의 혐의로 구속영장
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백씨는 지난 81년 양모씨(39)와 재혼한 뒤 89년 12월 말께
자신의 셋방에서 양씨가 데리고 온 의붓딸(당시 10세)을 성폭행하는등 지금
까지 양씨의 두 딸을 번갈아가며 성폭행해온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