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경제는 현재 금리물가 임금 환율등 경쟁력 지표가되는 변수들이
지난 90년 4월4일의 경기대책시점에 비해 상당히 호전돼 올 하반기쯤엔
경기회복이 가시화 할 것으로 분석됐다.
10일 국민가계경제연구소(소장 서상록)는 실패에 그쳤던 지난 90년의
`4.4경기대책''과 지난달 22일 발표된 `신경제 1백일계획''의 경제여건을
비교 분석, 하반기엔 경기회복이 본격화할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소는 지난 90년 연 15.3~18.6%에 이르렀던 3년짜리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이 최근엔 연11%선에 머물러 있고 <>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90
년 9.4%에서 올 2~3월엔 1년전보다 4.6~4.8%선으로 내려왔으며 <> 제조
업임금 상승률도 21.2~16.2%에서 최근 15.1%로 떨어지는등 여건이 대폭
호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