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연4일째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9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사채와 기타보증채가 전일보다 각각
0. 10%포인트 오른 연 11. 35%의 같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날 회사채 840억원어치와 종금채 250억원어치가 발행돼 발행물량이 많은
편이었다. 증권사들은 신규발행물량을 상품으로 보유하는 대신에 기존보유
채권을 매각했다.
3대투신사는 각사당 100억~200억원어치씩 소량매수하는데 그쳤으며
은행권과 보험사의 매수도 미미한 편이었다.
CD(양도성예금증서)91일물은 연 11. 65%까지 거래됐으나 오후들어
은행권의 매수가 늘며 연 11. 60%로 마감됐다.
한편 콜자금시장에서는 은행신탁계정의 자금공급이 증가함에따라
1일물콜금리가 연 10. 6%까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