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올림픽위원회(KOC)의 오는96년 동계아시안게임의 국내유치작업이
본격화되고있는 가운데 개최지로 전북무주리조트가 거론되고있다.

고건전서울시장과 이강년전라북도시장등
전북도민유치위원회(가칭)대표5명은 8일 오후
김운용대한체육회장(국제올림픽위원회)과 이민섭문화체육부장관을 차례로
방문,96년동계아시안게임을 무주리조트에서 개최될수 있도록 정부와
체육계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들 대표들은 이날 정부측에 전달한 건의서에서 동계아시안게임의
무주리조트유치가 실현될 경우 상대적으로 낙후된 전북경제활성화에
큰도움이 될것이라고 밝혔다.

오는96년 동계아시안게임은 지난해 북한이 환경보호를 이유로 개최권을
반납,현재 중국하얼빈시와 한국이 유치신청을 해와 개최권을 다투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