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에 대한 수출지원을 적극 강화해 나갈 생각입니다"
박용도 신임무공사장(57)은 6일 신정부가 중소기업의 육성및 지원을
강조하고있는 만큼 무공은 업무의 본령인 중기지원을 적극 추진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우선 올해안으로 미주지역과 동남아시아 중동등 해외무역관과 본사를
연계하는 해외정보전달시스템을 완성,국내 중소기업들에 필요한 해외정보가
당일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박사장은 이와함께 81개 해외무역관의 중소기업지사화,중기수출성약지원,
유망수출상품의 해외마케팅지원등 기존의 3대중점추진사업도 적극 펴나가
겠다고 밝혔다.

"무공은 정부투자기관중에서도 경영평가실적이 최상급이고 직원들의
자질도 우수하나 경영기반이 취약하다"고 아쉬움을 표명한 박사장은
중기지원사업을 효율성있게 이끌기위해서도 경영기반을 반드시 정상궤도에
올려놓겠다고 강한 의욕을 보이기도했다.

박사장은 "상공부에서 30년정도 몸담아온터라 무공업무가 낯설지는
않다"고 말하고 "전임사장인 김철수장관과는 상공부에서 함께 오래 일해
눈만봐도 서로 마음을 읽는처지"라고 소개하기도.

박사장은 "올해 임금이 3%올라 지난1월부터 지급되고있으나 새정부의
시책에 발맞춰 이달부터 임금인상분을 반납키로 했다"고 밝히고 "직원들도
적극 동참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문희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