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희(대전중)등 3명이 6일 자신과 가족명의의 재산을 각각 공개했다.
윤의원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대지 2백여평, 건물 70여평) 7
억1백만원과 부인 권춘자씨 명의로 된 예금 5백12만원, 장남(36세)과 차남
(33세) 명의의 대방동 대우증권 주택조합 아파트 납입금 6천6백만원과 주식
예금등을 포함해 모두 7억2천2백만원인 것으로 공개했다.
(주)진광케미칼을 소유하고 있는 송의원은 <>서울 은평구 갈현동 자택(대
지 70평 건물 73평) 3억원 <> 충북 단양읍 별곡리 소재 아파트(26평) 4천만
원 <>강원도 원구군 지정면 월송리 소재 임야 5천평 2천5백만원과 부인 명
의의 경북 청송군과 안동군 소재 임야 5만5천평 2천7백만원등 모두 1억2천
만원의 재산을 공개했다.
또 3군사령관을 지낸 이의원은 자신과 부인, 그리고 두 아들 명의의 재산
이 모두 24억9천만원이라고 밝혔는데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주택(대지 1백
30여평, 건물 90여평) 8억1천만원(공시지가)외에 자신과 부인 명의로 강원
도 원성군과 횡성군및 경기도 광주군에 10억여원을 넘는 대규모의 임야.전
답등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의원은 자신 명의로 신고한 강원도 원성군과 횡성군 소재 임야 전답 5만
3천여평에 대해서는 문중소유의 선산이라고 설명했으나 부인 곽춘군씨 명의
로 된 경기도 광주군 동부면 풍산리 소재 그린벨트 임야 전답 1만여평에 대
해서는 "월남전 참전기 간중 파월 전지근무수당으로 수령한 자금으로 전역
후 농장을 경영하기 위해 지난 70년과 72년에 취득한 것''이라고 밝혔다.
윤의원등 3명은 정주영씨의 정계은퇴이후 국민당을 탈당한 의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