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중소기업이 애로를 겪고있는 개인용컴퓨터핵심부품등 13개분야의
중간핵심기술개발에 내년까지 1천5백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5일 경제기획원과 과학기술처는 기계 자동차 화학 섬유등 기존 주력산업의
현장 기술수준이 낮아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다고 보고 이같이 자금지원을
확대키로했다.
정부는 이를위해 올해 5백억원 내년에 1천억원등 모두 1천5백억원을 중간
핵심기술 개발에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가 선정한 중간핵심기술개발대상은
<>PC핵심부품 <>복합기능 통신용단말기 <>기계요소부품 <>산업용 중급기술
설비 <>구조용소재 <>화학소재 <>단위소재기술 <>의약및 농약제재 <>중소기
업자동화 <>염료및 다기능고품질 섬유가공기술 <>정밀산업 계측및 표준화
<>화학공업생산구조개선 <>생명공학기술의 농업분야 응용등이다.
정부관계자는"이들13개 과제는 단기간내에 국내기술력으로 개발이 가능하거
나 기존기술을 고도화해 가시적 성과를 낼수 있는 분야"라고 설명했다.
중간핵심기술(Medium Tech)이란 첨단기술(High Tech)과는 달리 전자 섬유
기계 자동차등 기존 주력산업에 필요한 현장중심기술로 우리나라는 이를 대
부분 수입에 의존 하고 있다.
또 현재 세계수출시장에서 중간핵심기술을 사용한 제품의 시장 점유율은
50%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