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 이동전화가 오는 95년 상용서비스에 들어간다.
체신부는 3일 한국전자통신연구소가 미국 퀄컴사와 공동으로 벌이고 있
는 부호분할방식(CDMA) 디지틀 이동전화시스팀의 기술개발이 순조로워 애
초 목표보다 2년 앞당겨 오는 95년부터 상용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제2 이동통신 사업자를 디지틀방식으로 선정할 가능성이 한
층더 높아졌다.
부호분할방식의 디지틀 이동전화는 현재 사용하는 애널로그 전화보다 10
~20배의 가입자를 수용할 수 있는 다음세대 시스팀으로, 현재 대전에서
시험운영중이며 7월부터는 서울 일부지역도 시험에 들어간다.
한편 디지틀 이동전화개발사업에는 삼성.금성.현대.맥슨 등 4개 민
간기업이 단말기 부문 등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