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중 종합상사들의 수출이 크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종합상사 삼성물산 대우등 7대종합상사들의 3월중
수출실적은 27억8천1백만달러에 그쳐 전년동월보다 2.9% 감소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이는 3월중 전체수출이 전년동월보다 7.9% 늘어난데 비하면 매우 대조적인
것이다.
현대종합상사가 3월중 8억1천2백만달러의 가장 많은 수출실적을 올렸으나
전년동월보다는 10.9%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으며 럭키금성상사와 삼성물
산의 수출실적도 각각 6.1%,5.2%씩 감소한 2억9천3백만달러,6억8천1백만달
러에 그쳤다.
반면 선경의 수출실적은 2억3백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2.2%의 높은 신장
률을 보였으며 <>효성물산 11.9%(1억7천8백만달러)<>대우 8.1%(4억달러)<>
쌍룡 0.9%(2억1천4백만달러)등의 증가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