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수익률이 소폭의 오름세로 돌아섰다.

2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사채와 기타보증채가 전일보다 각각
0.05%포인트 높은 연 11.05%와 연 11.1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부 투신사외에는 매수세가 사라진데다 증권사 보험사 종금사등에서 고루
매물이 소량씩 출회돼 수익률을 오름세로 도려 놓았다.
"사자"쪽과 "팔자"쪽의 수익률차이가 커 거래는 부진한 편이었다.

이에대해 채권전문가들은 3월말 세금이 예상보다 많았던데다 3월중 총통
화증가율도 예상치를 웃돌 가능성이 있고 은행권의 지준적수도 부족한 것
으로 알려져 시중자금전망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한편 콜자금시장에서는 오전한 콜금리가 소폭 올랐으나 오후들어 증권사의
자금요청이 줄며 전일수준을 되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