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자원부는 오는 97년까지 CATV관련기기의 국산화율을 85%까지 끌어올린
다는 목표아래 한국형 시스팀및 부품개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2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해 CATV기기 국산화를 위한 개발총괄기
관으로 지정한 전자부품종합연구소는 지금까지 총 19억4천만원을 투입,개발
해온 가입자관리시스팀.망감시시스팀.간선분기증폭기등 3개과제로 이루어진
한국형시스팀의 개발을 마치고 다음달초에 시제품을 선보일 계획인데 시험
및 평가를 거쳐 9월부터는 실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상공자원부는 이달부터 내년 9월완료를 목표로 정부지원자금 15억원을
포함해 총 29억원을 투입,디스크 램블러 칩등 9개의 핵심부품및 소프트웨어
를 개발키로 했으며 이와함께 내년 1월부터 정부지원자금 10억원을 비롯,총
20억원을 들여 한국형시스팀 및 부품의 보완개발사업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