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영신임중소기업은행장이 취임한 1일 중소기업은행은 이행장의
취임을 저지하려는 노조측의 저항으로 오후내내 소란스런 분위기.

이날 오후2시30분 취임식을 갖기로한 이행장은 오후2시15분께 본점로비에
들어왔으나 오후1시부터 대기하고있던 노조원 2백여명으로부터 저지를 받아
행사장인 15층강당으로 올라가는데 실패.

약10분간 몸싸움끝에 은행뒤쪽건물인 현암빌딩에 잠시 머물던 이행장은
오후4시께 다시 입장을 시도,늦게서야 취임식을 치르느라 혼쭐이 났다고.
그러나 노조측이 강경한 입장을 보인것은 내부적으론 이행장취임을
받아들이면서도 임금협상등에서 주도권을 잡겠다는 실리추구용이라는게
주위의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