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엑스포조직위원회 (위원장: 오명)는 엑스포 ''93 홍보와 건전한
국내 컴퓨터게임 프로그램 개발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공모한 "제2차
엑스포 ''93 컴퓨터게임" 심사결과, 최우수상에 이선우(23세, 한국과학
기술원 전산학과 석사과정)씨의 작품 "EXPO TOWN"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64개 작품이 접수되어 아케이드, 어드벤쳐게임등
게임의 종류에 있어서 다양할 뿐 아니라 국내 어느 컴퓨터게임공모
행사보다도 각계각층에서 수준높은 작품이 많이 응모되었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이선우씨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386급 컴퓨터를,
우수상 "꿈돌이 화이팅"의 정찬일(26세, 고려대학교 전산학과 3년)씨
에게는 상금 150만원과 286급 컴퓨터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또 장려상
에는 "엑스포에서 생긴 일"의 박찬용(23세, 광운대학교 컴퓨터공학과
4년)씨와 "꿈돌이 모험"의 주경민(19세, 한남대학교 수학과 2년)씨가
뽑혀 각각 상금 50만원과 부상 286급 컴퓨터를 받으며 가작에는 "꿈돌이
블럭지우기"의 노광현(22세, 고려대학교 산업공학과 3년)씨가 선정되었고
그밖의 출품자 모두에게는 옥소리 음악카드와 엑스포기념품이 제공된다.

또한 엑스포 개최 D-100일 기념행사로 4월15일(목)부터 4월18일(일)
까지 4일간 영풍문고 (종로2가 소재) 이벤트홀에서 입상작등 40여 작품
을 대상으로 우수작품 시연회를 가질 계획이며 시연회장에서는 입상
작품을 디스켓으로 제작하여 무료배포하고 각종 경품 추첨행사 및
엑스포 기념품도 관람객에게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