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한신경제연구소는 증권사와 투신사및 관련경제연구소등의 증권전문가
1백명을 대상으로 개별방문을 통해 2.4분기 증시전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
시한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조사에 따르면 2.4분기중의 종합주가지수 최고치를 700~750으로 예상한
전문가가 응답자의 49%를 차지했고 750~800을 내다본 응답자는 16%, 800이상
을 전망한 사람이 4%로 전체응답자의 69%가 최고지수를 700이상으로 예측했
다.

종합주가지수가 최고치를 기록하는 시기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5%가 6월을
지목했고 5월이 40%,4월이 15%로 조사돼 2.4분기에는 분기말로 갈수록 주가
가 상승세를 탈것으로 분석됐다.

또 종합주가지수 최저치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7%가 600~650으로 답해
2.4분기의 바닥권을 현 주가수준보다 다소 낮게 보는 견해가 우세했다.

2.4분기중 장세를 주도할 업종으로는 전자주를 선택한 응답자가 전체의 18.
9%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은행(16.3%) 건설(15.8%) 자동차(14.3%) 증권(1
3.2%)등의 순서로 꼽았다.

이밖에 응답자 한명당 5개의 투자유망종목을 추천받은 결과 대우중공업이
25명의 전문가들로부터 추천받아 선호도가 가장 높은 종목이 됐고 현대자동
차 현대건설 대우증권 아세아자동차 금성사 삼성전자 서울신탁은행등의 종
목들도 10명이상씩의 전문가로부터 유망종목으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