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3.03.09 00:00
수정1993.03.09 00:00
중국이 수년내 곡물수출국에서 수입국으로 바뀔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북경주재 미 대사관은 최근 연례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육류소비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다 낙농산업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어 사료용곡물을 중
심으로한 곡물수입이 앞으로 크게 늘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현재 중국은 생산된 곡물의 65%를 사료용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식품에 대한 소비패턴이 바뀌고 있는 만큼 이같은 비중은 점점 더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