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8일 강동구 천호 4거리 일대의 교통체증을 덜기 위해 현재
네거리 지하에 건설중인 지하철 5호선 풍납토성역 위에 지하차도를 건설
하기로 했다.
강동구 길동과 천호대교를 연결하는 왕복 4차선 길이 4백m의 이 지하
차도는 모두 53억원을 들여 오는 9월 착공, 내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시는 또 이 지하차도를 나와 올림픽대로로 가는 차량들이 암사동 방면
에서 천호대교로 향하는 차들과 엇갈리지 않도록 천호대로와 올림픽대로
를 잇는 고가차도도 건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