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상공자원부장관은 6일 로널드 브라운 미상무부장관과 미키 캔터
미무역대표부(USTR)대표에게 서한을 보내 한미통상현안의 원만한 해결을
촉구했다.

김장관은 현재 양국간의 통상현안 가운데 가장 시급한 과제는 반도체
철강의 반덤핑문제라고 지적하고 최근 한국정부가 양국간 산업협력
강화차원에서 추진했던 덤핑조사중지협정및 정부간 협정 체결이 이뤄지지
않은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김장관은 이어 반도체문제의 원만한 해결이 양국 컴퓨터산업 모두에
유익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반도체및 철강 반덤핑조사가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미국측이 적극 협조해줄 것을 촉구했다.

김장관은 또 지적재산권 보호와 관련,한국정부는 미국기업들의 관심사항을
반영해 각종 제도개선및 이행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앞으로 자신의
재임기간동안 지적재산권 보호를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