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상용차업계가 극도의 판매부진으로 가동률이 25% 수준에 머무는 최악
불황에 처해 있다.
현대 대우 아시아 쌍용등 대형상용차 4대메이커의 1-2월 두달간 8톤이상
대형트럭과 특장차 판매실적은 총 1천6백74대로 주택건설경기 퇴조에 따라
바닥경기로 기록됐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도 47%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
다.
이에따라 2월중 업체별 공장가동률은 20-30% 수준으로 사실상 일손을 놓
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대형사용차업계가 불황에 허덕이는 것은 사용차판매에 곧바로 영향
을 미치는 건설 및 산업경기가 지난해 이어 크게 위축돼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