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건설공사 성수기를 맞아 철근, 합판, 위생도기등 주요 건자
재가격이 인상러시를 이루고 있다.
특히 올봄부터 경부고속전철과 영종도신공항건설, 서해안 개발 등 각
종 사회간접자본시설확충공사가 본격화 되고 정부의 건축규제조치 해제
에 따른 상업용건축도 크게 늘 것으로 예상돼 건자재수급 차질마저 우
려되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공및 민간부문의 각종공사가 조기착공되면서
자재수요가 급증, 철근.합판.목재.골재등이 가격이 속속 인상됐으며 위
생도기및 흄관등 일부 건자재가격도 인상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4.4분기이후 구득난이 지속되고있는 철근의 경우 최근들어 각종
공사가 활발해지면서 수급난이 심화되고있는 가운데 원자재인 고철가격
급등에 따른 제조원가상승으로 메이커들이 출고가격을 인상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