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원을 통해 시외전화를 걸때 끊고 기다릴
필요없이 즉시 연결해주는 시외전화수동교환전자화가 전국으로 확대된다.

한국통신(사장 이해욱)은 시외전화신청시 교환원이 모니터로 신청인의
전화번호를 확인,곧바로 전화를 연결해주는 시외전화수동교환전자화를 서울
경기 강원 제주지역에 이어 1일부터 대전 광주 충남북 전남북지역에 확대
실시했다.

또 오는 5월부터는 대구 부산 경남북지역까지 이시스템을
운영,시외전화수동교환전자화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전국 22개지역 23개전화국에 분산수용,운용중인 현재의 기계식
시외전화수동교환시설은 이용자가 101번 또는 107번으로 전화를 신청하면
교환대에서 접수한뒤 전화를 끊고 다시 신청자를 확인해 접속시켰으나
전자식으로 바뀌면 신청자를 재호출할 필요없이 단말기에 통화정보를 바로
입력해 대화자를 연결시켜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