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에서는 특정한 명칭을 가진 종목군이 장세를 주도하는 경우를
흔히 보게된다.

저PER주 첨단관련주 실적호전주 금리수혜주 북방관련주등이 그런
명칭들이다. 묘하게도 이런 명칭을 가진 특정 종목군이 동반상승하는
장세에서는 개별적으로 기업내용이 좋은 종목보다 전체 분위기에 부합되는
종목들이 더 탄력적인 움직임을 보여온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이런 명칭들은 장기적으로 주가를 상승시키는 요인인 "기업가치의
상승"과 관련된 표현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형성된 시장 분위기는
오래가지 않는경우가 많다. 분위기라는 것은 속성상 지속되기가 어렵기
때문일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시장분위기가 무르익을 즈음이면
지수상투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