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이전 상명여고 배정에 동작구 학생-부모들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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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서울시내 고교 신입생 배정에서 동작구에 살면서 용산구에
배정된 8백명 가운데 내년 2월 노원구 중계동으로 이전할 예정인 상명여
고(용산구 한강로)에 배정된 1백70명 학생들의 학부모들이 시교육청에 재
배정을 요구하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 학부모들은 학교가 이전하면 통학에 4시간 이상이 걸리고 고교 2
학년 때 집 가까운 학교로 전학하더라도 학습진도와 교과서 등이 달라서
대학입시 준비에 큰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교육청은 올 한해 동안 동작구에 결원이 생기면 학생들을
전학시키고 94년 2월까지 전학을 못간 학생들에 대해서는 동작구에 있는
학교에 학급을 늘려 전학시킬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학부모들은 "시교육청이 상명여고가 멀리 이전할 것을 알고도
멀리 사는 학생들을 배정한 것은 옳지 못하다"면서 "학생 위주의 교육
행정을 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정된 8백명 가운데 내년 2월 노원구 중계동으로 이전할 예정인 상명여
고(용산구 한강로)에 배정된 1백70명 학생들의 학부모들이 시교육청에 재
배정을 요구하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 학부모들은 학교가 이전하면 통학에 4시간 이상이 걸리고 고교 2
학년 때 집 가까운 학교로 전학하더라도 학습진도와 교과서 등이 달라서
대학입시 준비에 큰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교육청은 올 한해 동안 동작구에 결원이 생기면 학생들을
전학시키고 94년 2월까지 전학을 못간 학생들에 대해서는 동작구에 있는
학교에 학급을 늘려 전학시킬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학부모들은 "시교육청이 상명여고가 멀리 이전할 것을 알고도
멀리 사는 학생들을 배정한 것은 옳지 못하다"면서 "학생 위주의 교육
행정을 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