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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지나해 헛장사 .. 판매경쟁으로 채산성 크게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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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자동차업계는 지난해 생산능력확대에따라
    판매량은 증가했으나 판매경쟁에 따른 채산성악화로 순이익이 크게
    악화,실속없는 장사를 한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업체들이 26,27일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발표한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자동차업체들은 적극적인 판매공세로 매출액이 늘었으나
    순이익은 장기무이자할부판매등에 따른 비용부담증대로 20%이상 감소한
    것으로 25일 밝혀졌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매출액이 6조7백90억2천7백만원으로 전년보다 8.5%
    늘었으나 순이익은 91년의 5백38억원보다 25.7% 떨어진
    4백16억2천8백만원에 그쳤다. 무이자할부판매에 따른 할부채권액이 91년의
    1조9천억원에서 2조원으로 1천억원이 늘어나는등 금융부담이 크게
    늘어난것이 수익악화요인으로 작용했다.

    기아자동차도 이기간중 매출액이 3조2천8백20억원으로 전년보다 16.6%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1백44억5천만원으로 91년보다 5.7% 감소했다.

    지난해말 기아의 할부채권액은 2조3천1백4억원으로 91년의
    2조2천4백82억원보다 6백22억원이 늘었다.

    27일 주주총회를 여는 아시아자동차는 순이익이 전년보다 무려 28.8%
    줄어든 74억원을 기록했다. 타우너등 신차개발,대형엔진개발및
    특장차공장건설등 투자액급증이 수익악화의 원인이 됐다.

    지난해 아시아자동차의 매출액은 9천7백5억원으로 전년보다 0.9%늘었다.

    또 쌍용자동차는 현대정공의 갤로퍼가 지프시장을 크게 잠식,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15.4% 감소한 3천4백8억원이었으며 순이익은 91년의
    94억원흑자에서 지난해에는 87억원의 적자로 돌아섰다.

    한편 비상장회사로 3월말 주주총회를 갖는 대우자동차는 순이익이 91년의
    1천4백67억원 적자보다는 다소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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