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등고속버스가 크게 늘어난다.

교통부는 지난해 10월 서울~부산 서울~광주 서울~대구등 3개노선을
시작으로 운행되기 시작한 우등고속버스의 이용객이 크게 늘고 있는데 따라
오는 3월말까지 우등고속버스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3월말까지 65개노선에 3백8대의 우등고속버스가 추가 투입돼
4월부터는 전국 92개 노선에 모두 5백70대의 우등고속버스가 운행하게
된다.

현행 고속버스의 약 1.5배의 요금을 받는 우등고속버스는 지난해 10월
운행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27개 노선에 2백62대가 운행되고 있으며
갈수록 이용객이 늘고 있다.

특히 오후 10시부터 자정사이에 출발해 다음날 새벽에 도착하는
심야우등고속버스의 경우 차속에서 편안하게 잠을 잘수있어 사업차 출장을
가거나 개인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시간과 경비를 줄일수 있게 됨으로써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운행되고 있는 심야우등고속버스는 66대이나 이번 증차로 약
1백여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교통부는 업계에서 심야우등고속버스의 이용객이 크게 늘고 있는데
따라 심야우등고속버스의 증차를 요구하고 있는데 대해 심야운행에 따른
위험도,운전사 확보문제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하반기중에
심야우등고속버스의 확대여부를 결정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