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사의 경영정상화 대책의 하나로 지난해 5월이후 설립된 출장소의
수신고가 꾸준히 늘면서 1조원을 넘어섰다.

15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한투 대투 국투등 투신3사의 25개출장소 수신고는
지난11일현재 모두 1조3백51억원으로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신사의 출장소 수신고가 1조원을 넘어선것은 지난해5월12일
첫개설된이후 꼭9개월만의 일이다.

특히 일부출장소의 수신고는 재무부의 지점승격요건을 이미
충족,개설1년이 되는 오는5월이후에는 지점으로의 승격이 확실시되고있어
투신사의 영업활성화에 다소 도움이 될것으로 예상된다.

투신사별 출장소수신고는 지난13일현재 한투 4천4백38억원
대투4천1백95억원 국투 1천8백78억원등에 달하고있는데 25개출장소중
한투의 창원출장소(6백97억원)와 대투의 안양출장소(5백52억원)수신고는
5백억원을 넘고있어 지점승격이 예상되고있다.

재무부는 지난해5월 투신사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대책의 하나로 투신3사에
출장소 신설을 허용하면서 개설된지 1년이 넘는 출장소의 수신고가
서울지역은 8백억원,지방은 5백억원이상이 될경우 지점으로 승격할수
있도록 했었다.

현재 투신사의 지점수는 본점영업부를 제외하면 한투와 대투 각25개
국투21개등 모두 71개에 달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