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3.02.13 00:00
수정1993.02.13 00:00
북한에서 출토됐거나 도굴된 다량의 골동품들이 최근들어 중국으로 밀
반출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가운데는 문화재 급 내지는 국보급
서화와 자기 등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북한 골동품의 암거래는 지난 80년대 중반부터 시작됐으나 최근 북한
의 경제난이 부쩍 악화되면서 미화등 경화를 손에 넣기 위한 수단으로
밀거래를 통해 중국으로 흘러들어와 일본인 등 외국인에게 팔려나가는
사례가 두드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