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연료 화공약품 기계부품류등 대량저가 수입되는 외국제품에 대한
국내 관련업체들의 반덤핑제소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화공약품 화학연료등 화학관련업체들이 외국
제품의 덤핑수입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어 이들 업체들의 무더기
덤핑제소마져 예상되고 있다.

고급제품은 유럽 일본제품에,저가 제품은 인도 중국 소련제품에 의해
시장을 잠식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황인 인산 염화칼슘은 중국산
이 작년에 이미 국내시장의 90% 이상을 잠식했으며,과산화수소수 가성소
다 화학비료 염료 황산등의 수입도 최근 급증추세에 있다는 것.

한편,작년에는 중국산 정제인산 H-산 볼베어링등 3개 수입제품이 고
율의 덤핑판정을 받았고,올들어서도 2월초 동양화학이 중국산 소다회에
대해 87.9%나 덤핑수입하고 있다며 D상사등 8개 수입업체를 상대로 관계
당국에 정식제소했다.